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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

by HOHO할매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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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


인지 심리학 연구대상과 개요

 

인지심리학이은 인간의 사고와 정보처리 과정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것인데 지각, 이해, 기억, 사고, 문제 해결, 학습, 추론과 인간의 고차인지기능을 인지심리학 연구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지 심리학의 대상은 앞서 언급했던 것들을 기초와 응용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은 뇌과학, 신경과학, 신경심리학 외에도 인공지능이나 컴퓨터 과학 등과 관련이 있으며 심리학 연구 방법뿐 아니라 인지심리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컴퓨터 처리 모형을 구축하는 곳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지심리학에 의식과 감정, 감성과 같은 문제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인지심리학 외에 지각 심리학, 즉 청각과 그 박의 감각이 어떻게 외부로부터 뇌로 수용되는지를 연구하는 분야도 있으나 개념적 구분일 뿐 현대에서는 지각 심리학이 다루고 있는 감각 과정부터 기억, 주의, 의사 판단 등의 부분까지 모두 통틀어 인지심리학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개념상 둘을 구분한다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둘을 정확하게 나누어 연구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명확하게 나누지 않고 연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심리학에 있어 핵심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지심리학은 행동주의(사회운동) 이후 서양 철학사 에이브럼 놈 촘스키가 이를 비판하며 새롭게 제안된 심리학의 이론 체계입니다. 에이브럼 놈 촘스키가 제안한 인지 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하여 현대 심리학은 두뇌혁명을 이루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신경과학이라는 새로운 학제가 개설되었으며 이로 인해 인간의 마음이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심적 과정(mental process)'이 생겨났으며 인지주의의 영향을 받은 철학적 담론인 인지 철학도 생겨났습니다.

현재까지 연구는 시각적인 부분에 대한 것이 압도적이며 청각 연구가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인간의 감각정보의 대다수가 외부로부터 보이고 들리는 시청각에 의존한다는 사실과 함께 통제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2000년대 이후 정보처리 과정을 뇌에만 국한시키기보다 뇌에서부터 신경세포가 뻗어있는 신체 전체로 확장시키며 촉각까지 관심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심리학의 기초 분야에서 '정보 처리자'라고 볼 수 있는 인간에 대한 관점을 바탕으로 인지심리학은 다른 심리학들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론, 논증, 문제 해결과 같은 고등 사고 과정은 다른 분야들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철학이나 사회과학 일반, 경영학 등과 연결되는 분야가 많이 때문입니다.

연구 방식은 보통 어두운 방에 컴퓨터 한 대를 놓아두고 실험자에게 특정한 자극을 미세하게 조정하며 반응을 지켜보며 진행됩니다. 미세하게 조정한 자극이 인간의 뇌와 마음에 어떠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는지를 수학적으로 살피고자 하는 연구를 흔히 '정신 물리학(psychophysics)'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가장 고전적인 연구방법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지심리학 분야는 아주 좁게는 생명과학 정도로 볼 수 있지만 넓게는 컴퓨터과학 및 수학, 철학, 언어학, 인류학 등까지 연결시킬 수 있어 이를 엮어 인지과학이라는 새로운 통합 분야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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