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슈탈트 심리학

게슈탈트 심리학

게슈탈트 심리학(Gestaltpsychologie)이란 형태주의 심리학이라고도 불리며 심리학의 한 학파로 초기 인지주의 이론의 대표적인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구성, 형태, 전체 등을 의미하는 독일어로 사람이 정보를 인식할 때 형태나 관계로 지각하려는 경향성을 일컫는다.

 

심리학에서 게슈탈트는 부분이 모여 된 전체보다는 완전한 구조와 전체성을 지닌 통합된 전체로서의 형상과 상태를 얘기한다. 어떠한 정보를 인식할 때 그것을 그대로 자각하는 것이 아니며 부분의 합이 단순한 전체가 아니라는 것을 게슈탈트 심리학은 얘기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에 따라서 조각으로 나누어진 부분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부분 부분의 관계 속에서 파악된 것으로 조직화된 전체를 인식하려고 하는 심리이다. 게슈탈트 심리학은 대표적으로 5가지의 원리로 나누는데 근접성의 원리, 유사성의 원리, 완결성의 원리, 연속성의 원리, 전경과 배경이 그것이다.

 

게슈탈트 심리학을 토대로 치료, 심리요법이 생겨났으며 자기 자신 및 세상에 대한 내담자의 지각에 초점을 맞춘다. 정신 치료법의 하나로 개인이나 집단을 상대로 하여 사람을 하나의 전체로서 치료하는 것을 강조한다. 이 것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그들의 지각을 하나의 형태로 조직화한다는 인식을 기초에 두고 있다. 즉 사람의 생물학적 요소와 그것들의 유기적인 기능과 지각적 구성, 생물학적 요소와 외부 세계의 상관성을 강조한다. 과거를 회고하거나 미래를 기대하기보다는 즉각적인 경험에 대한 감각적 인식에 초점을 두며, 환자의 성장을 촉진하고 전체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하여 역할 수행과 기타 여러 기법도 사용한다.